작성일 : 2016-07-05 13:48 기자 : 이민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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통제된 중랑천변 강변북로 |
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중랑천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. 오전 9시경 월계1교의 범람, 중랑천을 따라 공원으로 조성된 모든 시설물이 자연의 힘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. 또한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강변북로도 통제가 되었고 서울 지역의 도로통제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관계자의 전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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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시현재 중랑천 장안교모습 |
현재시간 13시 30경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160mm 정도의 강우량이 예상되고 있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.
이에 동대문구도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만반의 준비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비상근무조가 수시로 상황을 확인하는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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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안교 앞 폭우로 불어난 물살이 거세게 흐르고 있다. |
구 관계자는 동대문구 관내의 저지대 지역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중랑천을 이용을 자제 해 달라고 주문했다.
아울러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재 여름휴가 기간이지만 태풍의 북상과 서울지역의 폭우로 휴가중 비상대기 중이며 중랑천 범람소식에 주민의 안전과 시설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 겠다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