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성일 : 2021-02-17 19:07 기자 : 이민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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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 : 동대문소방서 제공 |
동대문소방서(서장 오정일)는 지난 17일 전농동 다현상사 원단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.
이날 화재는 원단 끝부분의 실타래 제거 작업 후 잔해물을 원통에 버리는 과정에서 근접한 원단에 착화되면서 발생했다. 관계자는 보이는 소화기로 큰 피해를 막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.
소방서 관계자는 “큰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으나 관계인의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”며 “화재 초기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만큼 평상시 화재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소화기 위치를 잘 파악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주길 바란다”고 전했다.